- GC녹십자웰빙, 유영제약과 中 필러시장 진출위한 수출업무협약 체결
메디톡스는 자체 개발한 뉴로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뉴라덤(NEURADERM)’이 일본 최대 규모의 전자상거래 플랫폼 ‘라쿠텐 이치바(이하 라쿠텐)’에 론칭했다고 29일 밝혔다.
라쿠텐은 연간 5조 6000엔(약 50조6268억 원) 규모로 거래되며 1억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한 일본 최대 규모의 전자상거래 쇼핑 플랫폼이다.
메디톡스는 뉴라덤 코어타임 앰플, 뉴로락토 라인 3종, 뉴로데일리 라인 4종, 크림MD, 마스크팩 등을 라쿠텐에 입점시켜 판매를 시작했다.
최근 일본 내에서 한국 뷰티 제품들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메디톡스는 차별화된 원료와 제품력을 앞세워 현지 시장에 적합한 마케팅 전략을 수립, 라쿠텐을 통해 현지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방침이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K뷰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일본시장에서 한국의 고기능성 더마 화장품에 대한 소비가 대폭 늘어나고 추세”라며 “라쿠텐 입점을 통해 일본 시장을 공략, 뉴라덤이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한, “일본 외 다른 해외 진출도 지속 추진해 ‘뉴라덤’의 입지를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상현 GC녹십자웰빙 대표이사(오른쪽), 유주평 유영제약 대표이사(왼쪽)가 중국 필러시장 진출을 위한 수출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GC녹십자웰빙이 유영제약과 손잡고 중국 필러시장 진출을 위한 수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회사는 중국 필러 시장 진출을 위해 제품 개발, 생산, 판매 및 마케팅 등의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세부적으로 유영제약이 지난해 12월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에 히알루론산 필러 허가를 받아 제품을 공급하고 GC녹십자웰빙이 수출하는 방식이다.
GC녹십자웰빙은 2022년 중국 안휘거린커약품판매유한공사와 공급계약을 맺고 2030년까지 총 400억 원대의 HA필러 판매 목표를 세웠다.
두 회사는 중국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시장에 대한 진출도 추가 논의 중이다.
GC녹십자웰빙 관계자는 “최근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서 에스테틱 분야에 사업 영역을 다각화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