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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신 중앙대병원 교수, 대한외과학회 ‘우수술기교수상’ 수상
  • 오민택 기자
  • 등록 2023-11-08 12:47:09
  • 수정 2023-11-08 14:4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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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은경 국립암센터 교수, 대한내분비학회 향설 젊은 연구자상 및 EnM 학술상 동시 수상 ... 신성환 일산백병원 교수, 진단검사의학회 '우수연제상' 수상 ... 윤미정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교수, …

최유신 중앙대병원 외과 교수가 11월 2일~4일에 열린 대한외과학회 국제학술대회(Annual Congress of KSS 2023 & 75th Congress of The Korean Surgical Society)에서 ‘우수술기교수상’을 수상했다.


최유신 교수는 전공의 술기교육 모듈 개발과 운영에 크게 기여하며 외과 술기교육의 발전에 공헌했기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수술기교수상은 올해 처음 제정된 상으로 최유신 교수는 외과 전공의 수련 과정이 3년제로 전환됨에 따라 전공의 수련 질 저하를 방지하고자 냉동 카데바를 이용한 복강경 술기교육 모듈을 개발하며 외과 전공의 술기교육 내실화에 기여했다.


한편, 최유신 교수는 2021년부터 중앙대병원 인재개발실장(舊 교육수련부장)을 맡아 전공의 교육 수련과 복지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이은경 국립암센터 갑상선암센터 교수

이은경 국립암센터 갑상선암센터 교수가 지난 10월 26~28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호텔에서 열린 ‘대한내분비학회 국제학술대회 SICEM 2023’에서 ‘향설 젊은 연구자상’ 및 ‘EnM 학술상’을 동시 수상했다.


‘향설 젊은 연구자상’은 향설 서석조 박사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최근 3년간 학술적 가치와 공헌도가 높은 우수논문을 발표한 만 45세 이하의 내분비 의학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EnM 학술상’은 매년 대한내분비학회 공식 학회지인 EnM(Endocrinology and Metabolism)에 탁월한 연구성과를 보인 논문을 투고한 회원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이번 학회에서 이은경 교수는 ‘인공지능기술 기반 갑상선 조직 병리 자동 분류 및 유전적 위험군 예측 연구’ (Automatic thyroid histopathology classification and prediction of molecular risk group based on artificial intelligence technology)’ 연구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아 ‘향설 젊은 연구자상’에 선정됐다.


또한 2023년 EnM에 ‘검진으로 발견된 갑상선암과 증상이 있는 갑상선암의 생존분석: 전국규모 코호트 연구’(Survival Comparison of Incidentally Found versus Clinically Detected Thyroid Cancers: An Analysis of a Nationwide Cohort Study)라는 논문을 게재해 올해의 ‘EnM 학술상’에 선정됐다.


이은경 교수는 “지난 20년간 갑상선암 환자에게 최적의 치료법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이번 수상을 하게 됐다”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갑상선암 환자의 치료법을 개선하고 연구 결과를 임상에 적용할 수 있도록 연구에 더욱 매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성환 일산백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신성환 인제대 일산백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가 10월 20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진단검사의학회 LMCE 추계 국제학술대회에서 임상화학 분야 '우수연제상'을 수상했다.


신성환 교수는 대규모 임상데이터를 활용해 금식이 검사 결과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 금식이 검사 결과에 미치는 영향을 과학적으로 입증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신성환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기존에 잘 알려진 혈당 검사 이외에도 많은 검사 항목이 검사 전 금식 시간에 영향을 받았다"며 "대규모 임상데이터를 이용해 금식 시간과 검사 결과들의 통계적 유의성을 확인한 첫 연구다"고 밝혔다.  


윤미정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재활의학과 교수

윤미정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재활의학과 교수가 최근 그랜드하얏트 인천에서 열린 ‘2023 대한재활의학회 추계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윤미정 교수가 서울성모병원, 뉴로핏(주)과 공동으로 진행한 연구 ‘버홀수술을 받은 뇌졸중 환자의 경두개 직류전기자극치료 디지털 모델링(In silico modeling of transcranial direct current stimulation in stroke patients with burrhole)’이 그 우수성과 성과를 인정받아 이뤄졌다. 


경두개 직류전기자극(transcranial Direct Current Stimulation, 이하 tDCS)은 두피를 통해 미세 전기자극을 주어 뇌기능을 조절하는 치료로 최근 뇌졸중 환자의 기능 회복 효과가 밝혀지면서 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두피에 전류 자극을 주는 특성상 뇌수술을 받아 두개골에 결함이 있는 뇌졸중 환자들에게는 높은 전기장 형성으로 인한 뇌손상의 우려가 있어 tDCS 치료는 금기로 여겨져 왔다.


이에 윤 교수는 뇌출혈로 인한 혈종을 제거하기 위해 두개골에 구멍을 뚫는 버홀 수술을 받은 환자들의 뇌 MRI 영상을 분석하여 뇌모델을 만들고 tDCS 치료를 시뮬레이션해 뇌피질에 생성되는 전기장 및 전류의 흐름을 분석했다.


연구결과, tDCS 치료 동안 버홀 구멍에 의해 뇌피질 전기장이 증가할 수 있지만, 전극의 위치를 조정하면 안전하고 효과적인 전기장 강도를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윤미정 교수는 “이번 연구는 세계 최초로 뇌수술 환자들의 임상 데이터를 이용해 시뮬레이션한 것으로, 향후 뇌수술 환자들의 tDCS 치료에 대한 가능성을 제시한 점에 의의가 있다”며 “후속연구로 현재 성빈센트병원 재활의학과, 서울성모병원 기초의약사업단, 뉴로핏(주)이 공동으로 동물연구를 진행하고 있어, 뇌수술 환자들의 tDCS 치료를 더욱 앞당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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