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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드트로닉코리아, '미니메드 780G 시스템' 출시
  • 우승훈 기자
  • 등록 2023-10-10 10:50:09
  • 수정 2023-10-10 21:4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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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뷰노메드 딥브레인, 미국 FDA 인증 획득 ... 올림푸스한국, 내시경 신기술의 집약체 ‘EVIS X1’ 국내 출시 ... 이루다, 가정용 라인초음파 홈케어 뷰티 디바이스 ‘뉴즈미 라인소닉’과 ‘뉴즈원’…

메드트로닉코리아가 자사의 가장 진보한 인슐린 주입 알고리즘을 탑재한 ‘미니메드 780G 시스템(MiniMed™ 780G System)’을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미니메드780G 시스템은 SmartGuard 자동 모드 기능을 기반으로 환자의 혈당 상태에 맞춰 자동으로 인슐린 주입 용량을 조절, 췌장 기능을 모방하는 자동 인슐린 주입 펌프다.


SmartGuard 자동 모드 기능은 목표 범위 내 혈당 유지 시간(Time In Range)를 최대화하기 위한 메드트로닉의 최신 인슐린 주입 알고리즘 기술로, 센서 포도당 값이 높아지면 자동으로 교정 인슐린을 주입해 고혈당을 예방한다. 이를 통해 환자는 식사를 통해 섭취한 탄수화물 계량이 완벽하지 않았더라도 목표 범위 내 적정 혈당을 좀 더 유지할 수 있게 된다.


김재현 대한당뇨병학회 최신진료 TFT 팀장(삼성서울병원 내분비내과 교수)은 “정상 췌장의 기능을 모방해 현재 혈당에 맞춰 인슐린 주입 속도를 조절하고 저혈당과 고혈당 위험을 예방해주는 ‘미니메드 780G’ 시스템과 같은 자동 인슐린 주입 펌프에 대한 접근성이 확대된다면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혈당관리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뷰노메드 딥브레인 운영화면 예시

의료인공지능 솔루션 기업 뷰노는 미국 식품의약국(이하 FDA)으로부터 AI 기반 뇌 정량화 의료기기 ‘뷰노메드 딥브레인®(VUNO Med®–DeepBrain®)’에 대한 인증(510k Clearance)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뷰노메드 딥브레인®은 딥러닝을 기반으로 뇌 MRI 영상을 분석해 뇌 영역을 100여개 이상으로 분할(Parcellation)하고 각 영역의 위축 정도를 정량화한 정보를 1분 내 제공하는 AI 의료기기다.


이를 통해 의료진의 알츠하이머성 치매, 혈관성 치매 등 주요 퇴행성 뇌질환으로부터 비롯되는 치매 진단을 돕는다. 또한 경도인지장애에서 치매로 진행할 가능성이 높은 환자를 미리 선별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


앞서 뷰노는 임상 연구 결과를 통해 뷰노메드 딥브레인®의 알츠하이머병 조기 진단 가능성을 확인한 바 있다. 지난 7월 알츠하이머 분야 세계 최대 글로벌 학회인 알츠하이머협회 국제 컨퍼런스(AAIC 2023)에서 발표한 임상 연구에 따르면, 뷰노메드 딥브레인®은 환자에게 본격적인 치매 증상이 나타나기 전 이른 단계인 주관적 인지저하(Subjective Cognitive Decline, SCD) 환자에서도 알츠하이머병을 진단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는 해당 제품이 뇌 MRI를 기반으로 경도인지장애 혹은 초기 치매보다 더 앞 단계에서도 치매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환자의 조기 발견 및 관리에 기여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또한 뇌 MRI는 알츠하이머병 진단 기준 중 하나인 아밀로이드 양성 여부를 보기 위해 시행되는 PET(양전자 방출 단층촬영) 검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용이 낮고 접근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이예하 뷰노 대표는 “뷰노의 첫 FDA 인증 제품인 뷰노메드 딥브레인®은 다수의 글로벌 학회 및 학술지를 통해 우수한 임상적 유효성을 입증해 온 AI 의료기기로, 뷰노의 미국 시장 공략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최근 차세대 치매 치료제의 등장으로 조기 진단에 대한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해당 제품이 미국 시장에서 빠르게 확산될 수 있도록 영업을 강화해 심각한 삶의 질 하락을 초래하는 치매 문제를 해결하는 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비스 엑스원(EVIS X1) 제품 사진

글로벌 의료기업 올림푸스한국이 자사의 최신 내시경 시스템인 ‘이비스 엑스원(EVIS X1)’을 국내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비스 엑스원은 의료진이 내시경을 통해 환자의 위, 대장, 식도 등에서 소화기 질환이나 기관지 질환을 더욱 정확하게 검진하고 진단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기술이 탑재돼 있다.


실제로 이비스 엑스원에 장착된 RDI, TXI, NBI 등의 모든 기능은 의료진이 환자의 이상부위를 보다 효과적으로 발견할 수 있게 돕고자 개발된 기술이다.


RDI(Red Dichromatic Imaging)는 녹색, 황색, 적색 파장을 활용해 혈관을 시각화하는 기술로 깊은 혈관이나 위장계 출혈 원인의 가시성을 높인다. 이를 통해 즉시 치료가 필요한 혈관을 식별하는 데 도움을 준다.


TXI(Texture and Color Enhancement Imaging) 기능은 병변 부위의 질감, 밝기, 색상을 강화해 미세한 조직 차이를 더욱 명확하게 함으로써 병변의 가시성을 향상시켜준다.


NBI(Narrow Band Imaging) 기능으로 청색 및 녹색광을 사용, 혈관과 주변 점막 간의 대비를 높여 보다 정밀한 진단을 가능케 한다. 이비스 엑스원은 이러한 주요 기능을 바탕으로 위장관의 이상부위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해 대장암 등 심각한 질환을 예방하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 내시경 영상의 어두운 부분의 밝기를 보정하면서 밝은 부분의 밝기를 유지하는 BAI-MAC(Brightness Adjustment Imaging with Maintenance of Contrast) 기능 역시 장점이다.


타마이 타케시 올림푸스한국 사업총괄부문장은 “이비스 엑스원은 실제 임상 현장에서 의료진이 정확한 진단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암 등 병변을 조기에 진단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효과적인 치료로 이어져 환자 성과를 개선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림푸스는 이비스 엑스원과 같은 차세대 내시경 제품을 기반으로 글로벌 의료기업으로서 리더십을 보다 견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즈 뷰티디바이스 라인업 (왼쪽), 뉴즈미 라인소닉 (오른쪽)

피부미용 의료기기 전문기업 이루다는 프리미엄 홈케어 브랜드 ‘뉴즈’의 가정용 라인초음파 홈케어 뷰티 디바이스 '뉴즈미 라인소닉'과 ‘뉴즈원’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루다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뉴즈미 라인소닉’은 업계 최초로 집중 초음파에너지를 선으로 구현한 제품이다. 라인타입과 도트타입의 두 가지 모드로 피부 탄력케어에 집중한다. 라인모드는 시술부위를 빠르고 촘촘하게 벌크히팅(Bulk Heating)시켜 빈틈 없는 탄력망을 만든다. 


통증 없이 부드러운 열 전달로 편안하고 신속한 관리가 가능하며, 다양한 얼굴형은 물론 굴곡진 부위도 확실하게 윤곽을 케어할 수 있다. 도트모드는 강한 에너지로 일정 간격마다 열점을 만들어 코어 탄력점을 생성한다. 두 가지 모드를 병행해 사용하면 초밀도 탄력관리가 가능하다.


함께 출시한 ‘뉴즈원’은 눈가, 팔자부위, 이마와 같은 얕고 좁은 부위 관리에 최적화된 펜슬 타입의 원샷(1 SHOT) 탄력 디바이스로 보다 더 섬세한 탄력 관리가 가능하다. 피부 속 2mm에 안전하게 타겟팅해 균일하게 집중 초음파에너지를 조사한다. 160g의 컴팩트한 사이즈로 시간, 장소 제약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이루다의 B2C 사업부 뉴즈 관계자는 “뉴즈미 라인소닉은 가정용 집중초음파 디바이스 중 최초로 라인타입의 기술이 적용된 제품”이라며 “도트타입의 제품이 주류를 차지하고 있는 집중 초음파 홈케어 뷰티 디바이스 시장을 선도하는 제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뉴즈원 등 탄력 디바이스도 국내외 시장에 함께 선보여 국제적인 브랜드 가치를 더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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