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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닐파마슈티컬스, 페그필그라스팀 성분 바이오시밀러 ‘필네트라’ 승인
  • 정종호 ‧약학박사 기자
  • 등록 2022-05-30 16:50:43
  • 수정 2022-06-02 22: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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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들어 뉴포젠, 아바스틴에 이어 이번 뉴라스타까지 통산 3번째 바이오시밀러 허가

미국 뉴저지주 브리지워터(BRIDGEWATER) 소재 암닐파마슈티컬스(Amneal Pharmaceuticals, 뉴욕증권시장 AMRX)가 지난 27일(현지시각)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암젠의 드인 ‘뉴라스타프리필드시린지주’(Neulasta 성분명 페그필그라스팀 Pegfilgrastim)를 참조하는(대조약으로 설정한) 바이오시밀러인 ‘필네트라’(Fylnetra 성분명 pegfilgrastim-pbbk)가 생물학적제제 허가 신청(BLA)을 승인받았다고 발표했다.  


필네트라는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위치한 카시브바이오사이언스(Kashiv Biosciences)와 공동 개발했다. 화학요법을 받는 환자가 일반적으로 경험하는 호중구감소증(감염과 싸우는 백혈구의 일종인 호중구의 정상 이하치)을 치료하는 데 쓰인다.


암닐은 올들어 세 품목의 바이오시밀러를 승인받았다. 올해 2월 암젠의  ‘뉴포젠’(Neupogen 성분명 필그라스팀 Filgrastim)을 참조하는 ‘리류코’(Releuko, filgrastim-ayow)를 미국내 3번째 바이오시밀러로 승인받은 데 이어 4월엔 로슈의 ‘아바스틴주’(Avastin 성분명 베바시주맙 bevacizumab)을 오리지널약으로 참조하는 바이오시밀러인 ‘알림시스’(Alymsys 성분명 bevacizumab-maly)를 역시 미국내 3번째로 허가받았다. 


암닐은 완전한 환자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2022년 하반기에 이 세 가지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암닐의 공동 CEO인 시락 파텔과 친투 파텔(Chirag and Chintu Patel)은 “이번 승인은 우리회사의 올해 세 번째 미국내 바이오시밀러 승인이며, 우리는 빠르게 성장하는 280억달러 규모의 미국 바이오시밀러 시장의 미래에 대해 열정을 갖고 도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바이오시밀러는 저렴한 의약품의 차세대 물결을 대표하며 가능한 한 많은 환자에게 고품질의 구매 가능한 의약품을 제공한다는 우리의 사명과 밀접하게 일치한다”고 덧붙였다. 


카시브의 최고운영책임자(COO)인 찬드라마울리 라왈(Chandramauli Rawal) 박사는 “리류코에 이어 필네트라까지 카시브와 협력해 바이오시밀러 승인을 받게 돼 기쁘다”며 “카시브는 미국에서 여러 바이오시밀러를 제조 및 출시하는 몇 안 되는 국내 회사 중 하나”라고 자랑했다. 이어 “앞으로 몇 년 동안 고품질 바이오시밀러를 세계 시장에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불가능을 가능케 한 우리의 재능 있는 팀에 겸손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아이큐비아(IQVIA) 통계에 따르면 2022년 3월말 기준으로 잡힌 만 1년 간의 페그필그라스팀의 미국 내 연간 매출은 31억달러였으며 이 중 10억달러를 바이오시밀러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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