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겐이뮨메디슨과 토크테라퓨틱스 합쳐 창설 … T세포 강화제, RPTR-147 1상서 성공적
미국 매사추세츠주 캠브리지와 스위스 취리히에 위치한 레퍼토리이뮨메디슨(Repertoire Immune Medicines)는 시리즈B 라운드에서 1억8900만달러를 유치해 임상시험을 통해 항암 T세포 치료제 개발을 앞당기는 한편 면역반응 약물 발굴 플랫폼을 확대했다.
플래그십파이오니어링(Flagship Pioneering)은 포트폴리오로 갖고 있던 코겐이뮨메디신(Cogen Immune medicines)과 토크테라퓨틱스(Torque Therapeutics)를 합병해 레퍼토리를 창설했다. 플래그십은 코겐과 토크를 각각 뒷받침하는 면역 해독(DECODE)과 면역 항암제 플랫폼을 하나로 묶는 합병을 총괄했고, 존 콕스(John Cox) 전 바이오베라티브(Bioverativ) 최고경영자(CEO)를 합병된 회사의 책임자로 앉혔다.
레퍼토리는 주로 면역 시냅스의 특징을 나타내기 위해 개발한 DECODE 기술을 어떤 방식으로 상용화할까하는 맥락에서 자금조달에 나섰다.
콕스는 보도자료에서 “세포 면역을 이끄는 T세포 수용체-항원 쌍들의 완전한 레퍼토리를 정의하고 이해하기 위한 우리의 DECODE 플랫폼을 광범위하게 적용하기 위해 나설 것”이라며 “이 정보를 통해 얻은 통찰력은 이러한 중요한 상호작용을 이용하도록 설계된 새로운 면역약품의 시대를 열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술은 이미 임상 단계 신약후보물질인 RPTR-147을 창출했다. 레퍼토리는 종양 관련 항원(tumor-associated antigens, TAA)에 맞서 T세포를 활성화하고 자연살해(NK) 세포의 확산을 촉진하는 사이토카인 IL-15를 장착해 이 신약후보를 말들었다. RPTR-147은 고형종양 환자를 대상으로 1상 임상에서 효과적인 징후를 보였다.
두 번째 후보인 RPTR-168은 올해 임상에 진입할 예정이다. RPTR-168은 5개의 TAA를 대상으로 하며 IL-12와 연결된다. 그 결과 레퍼토리가 인유두종바이러스(HPV) 16 양성 고형종양에서 미래를 내다보는 자산이 되었다.
레퍼토리가 유치한 총액을 3억5000만달러 이상으로 끌어올린 시리즈B는 주요 면역항암제 프로그램을 뛰어넘는 확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레퍼토리의 파이프라인은 이미 발굴 단계 주사 가능한 사이토카인으로 제1형 당뇨병, 위장관암을 타깃으로 한다. 전염병 분야는 초기 발굴단계가 진행되고 있다.
레퍼토리는 자사의 신디케이트를 확대하여 자금을 조달했다. 주요 후원자인 플래그십 외에도 소프트뱅크 비전 펀드 2i(Softbank Vision Fund 2i),, 공공부문 연금투자위원회(Public Sector Pension Investment Board), 알래스카퍼머넌트펀드, 인버스(Invus) 등으로부터 시리즈 B 펀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