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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숨이 가빠지는 과호흡증후군, 종이봉투 호흡하지 마세요
  • 김지예 기자
  • 등록 2020-11-25 17:5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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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각한 저산소증 유발 가능성 … 기대거나 누운 자세에서 복부호흡 유도, 일상에서 스트레스 관리 필요
과호흡증후군은 여러 가지 이유로 폐포환기가 증가하면서 이산화탄소가 감소하여 폐포과호흡이 발생하면서 생길 수 있다.
과호흡증후군은 호흡불편감이나 어려움 등의 호흡기증상과 불안이나 고통을 느끼는 것이 특징으로 아직은 널리 인정되는 기준이 없다. 여러 가지 이유로 폐포환기가 증가하면서 이산화탄소가 감소하여 폐포과호흡이 발생하면서 생길 수 있다. 유병율은 명확히 알려져 있지 않으나 여성이 더 많고 공황장애나 불안장애와 중복된 경우가 있다고 보고가 있다.
 
대사성 산증을 유발하는 질환, 갑상선기능항진증, 급성 관상동맥증후군, 심부전, 폐색전증, 기흉, 천식이나 만성폐쇄성폐질환 등 기도질환, 폐혈증, 중추신경계 장애 등의 경우 같은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여러질환 상태가 과호흡을 유발과 증상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이를 감별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과호흡증후군의 주요 증상은 호흡곤란, 가쁜 호흡이 동반된 가슴 통증 및 압박감, 어지럼증, 감각이상, 두근거림, 시력저하 등이 있다. 심한 경우엔 경련을 일으키거나 잠깐 의식을 잃을 수도 있다. 공황상태, 공포감, 두려움의 심리적 증상도 느낄 수 있다. 한번 과호흡을 경험한 경우 증상이 또 나타날 수 있다는 불안감이 커지게 된다. 그래서 사람이 많은 곳을 갈 때나 긴장되는 환경에 처했을 때 공포감과 두려움을 느낄 수 있다. 이로 인해서 일상생활에 지장이 생기는 상황이 생길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과호흡증후군은 진단기준은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지 않고, 여러 상태와 질환을 평가한 후에 할 수 있는 배제진단이다. 따라서 원인질환 감별을 위한 검사 이후에 진단할 수가 있다. 진단 후에 치료는 급성관리로는 환자가 안심할 수 있도록 하고, 환자가 겪고 있는 증상에 대한 설명, 스트레스 요인제거 및 호흡재교육 등을 시행해야 한다.
 
과호흡 증상이 있을 때 급성기에는 먼저 △ 환자를 자리에 앉거나 기대거나 눕게 하면서 한손은 복부에 한손은 가슴에 놓게 한다. △ 과호흡환자의 경우 가슴의 손이 배의 손보다 크게 움직이므로 환자에게 호흡을 조절하여 가슴의 손은 움직이지 않고 배의 손이 크게 움직이도록 유도한다. △ 4초 동안 천천히 숨을 들이 마쉬고, 수 초 멈춘 다음 8초 동안 숨을 내쉬도록 한다.
 
이러한 호흡주기를 5~10회 시행하면서 불안감 감소하고 호흡이 개선되며 편안해지는지 확인해야 한다. 이러한 호흡조절로 조정되지 않는 심각한 경우에는 소량의 약물치료를 할 수 있다. 종이봉투에 호흡을 하는 방법은 심각한 저산소혈증 등 발생할 수 있으므로 권장하지 않는다.
 
과호흡증후군 환자들은 재발방지를 위한 치료를 시행이 필요하다. 호흡훈련, 행동심리치료가 필요하며 이러한 치료에도 재발시 약물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과호흡중후군과 연관된 기저 정신질환이 의심되는 경우는 정신과 의사에게 의뢰하는 것이 좋다.
 
김유진 고려대 안산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과호흡증후군은 재발 가능성이 큰 질환이므로 신체적 질환이 있는지 먼저 확인해야 한다”며 “과호흡중후군을 진단받았다면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등 일상생활에서 스트레스 관리와 호흡운동 등을 시행하고 재발 시 전문가와 의논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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