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업체 파나시는 대표 에스테틱 의료장비 ‘더마샤인 프로’가 유럽 의료기기 지침(Medical Devices Directive, MDD)에 따른 CE 인증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CE MDD 인증은 유럽연합이 제시한 품질과 성능, 내구성, 안전성 등에 관한 규정이다. 엄격한 요구사항을 모두 충족해야만 획득할 수 있으며 유럽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필수적이다.
더마샤인 프로는 피부 보습력이 높은 고분자·고함량 히알루론산 ‘엘라비에 밸런스’를 얼굴 피부 전체에 주입하는 의료장비다. 한 번에 커버할 수 있는 면적이 넓어 다른 장비에 비해 시술 시간이 짧고, 최대 140샷까지 꼼꼼한 시술이 가능한 게 장점이다.
이 제품은 이미 전 세계 1만대 이상 판매고를 올린 ‘더마샤인 시리즈’의 최신 모델이다. 개선된 압력 감지 주사 시스템과 세분화한 약물 주입량·주입속도 설정 기능, 다양한 시린지 호환성 등을 자랑한다.
이 회사는 2018년 유럽 시장에 진출한 ‘더마샤인 밸런스’가 현지 에스테틱 시장에서 꾸준히 사랑받고 있어 더마샤인 프로에 대한 반응도 좋을 것으로기대하고 있다.
박병무 파나시 대표는 “여드름 치료용 의료장비 ‘더마아크네’에 이어 ‘더마샤인 프로’도 유럽 CE인증을 획득함에 따라 세계 에스테틱 의료장비 시장에 파나시의 뛰어난 기술력과 품질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CE인증을 계기로 유럽 및 중동, 아시아 등 글로벌 에스테틱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