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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
​대웅제약, 패치형 심전도기 ‘모비케어’ 출시
  • 김신혜 기자
  • 등록 2020-07-13 16:25:29
  • 수정 2021-06-20 12: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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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형 웨어러블 패치로 연속 72시간까지 심전도 검사 가능 … 의료진 진단 정확도 향상


대웅제약은 지난 10일부터 의료 디바이스 플랫폼 전문기업인 씨어스테크놀로지가 개발한 부정맥 검출용 패치형 심전도기 ‘모비케어’ 판매를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모비케어는 최신 센서 기술과 알고리즘을 적용해 환자의 프라이버시 보호, 사용 편의성 및 분석 신속성을 갖춘 웨어러블 심전도기다. 9.2g의 작고 가벼운 가슴 부착형 패치로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주지 않고 장시간 사용이 가능한 게 특징이다. 한번 사용 시 72시간까지 검사가 가능하고, 배터리 교체 시에도 지속적으로 검사할 수 있다. 또 심전도, 심박, 심박변이도, 활동량 등 다양한 생체신호를 측정하고 휴대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 제품은 AI 알고리즘을 이용한 웹 서비스가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분류 및 분석해 의료진의 진단 정확도와 업무 효율성을 높여준다. 심장박동으로 오인될 수 있는 동잡음(motion artifact) 제거 능력도 우수해 신호 정확도가 높은 것도 장점이다.
 
심전도 검사는 가장 기본적인 심장 검사로 두근거림, 어지럼증 등의 증상이 있는 환자나 고혈압처럼 심장에 영향을 주는 질환이 있는 환자에게 시행된다. 단 검사 시에는 피부에 부착한 전극을 통해 심장의 전기 신호를 측정하는데 단시간 검사에서는 부정맥이 발견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부정맥이 의심되면 정확한 진단을 위해 24시간 심전도를 기록하는 홀터 검사가 필요하다.
 
하지만 부정맥이 의심되는 환자가 홀터 검사를 받으려면 장시간 불편함을 감수해야 한다. 또 병원 입장에서는 홀터 검사를 위한 초기 장비 도입 비용이 높고, 기기 관리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데이터를 분석하는 인력마저 부족해 검사가 제한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대웅제약은 모비케어가 환자에게는 검사 편의성을 제공해 부정맥의 조기 진단을 돕고, 의료진에게는 경제적 비용 부담을 낮춰 홀터 검사의 수요를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에는 외래환자 검사 및 건강검진에서 심장재활, 운동부하검사, 뇌졸중 및 심부전 환자 검사 등 다양한 분야의 심질환 검사용으로 사용이 확대될 수 있어 국민건강 증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창재 대웅제약 영업마케팅 부사장은 “모비케어 출시로 인구 고령화에 따라 빠르게 증가하는 부정맥 환자의 진단과 관리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웅제약의 차별화된 검증 4단계 마케팅 전략과 모비케어의 우수한 제품력을 기반으로 경제적이고 간편한 부정맥 조기진단을 활성화해 의료진과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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