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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
엘러간, 피하지방관리 ‘쿨스컬프팅 시스템’ 12주 임상 결과 공개
  • 손세준 기자
  • 등록 2020-05-06 18:2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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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온지방감소술(Cryolipolysis) 받은 200명 대상 400개 부위 측정 … 주요 부위 20% 이상 감소 효과
한국엘러간의 비침습적 피하지방층 관리 의료기기 ‘쿨스컬프팅 시스템’
한국엘러간의 비침습적 피하지방층 감소를 위한 의료기기 ‘쿨스컬프팅 시스템’을 활용한 새로운 임상결과 데이터가 6일 공개됐다. 기존 국내 연구는 소수 환자를 중심으로 특정 신체 부위에 대해 최대 8주 경과를 측정한 임상이 이뤄져왔던 데 비해 이번 논문은 200명이 넘는 한국인을 포함한 아시아인을 대상으로 복부, 옆구리, 허벅지, 팔(상완) 등 400여 부위에 대한 12주차 효과·안전성을 측정한 연구결과다.

대구가톨릭대 의대 성형외과와 부산 BS더바디성형외과의원이 공동 진행한 이번 임상에서 쿨스컬프팅 시스템은 복부, 옆구리, 허벅지(안쪽ㆍ바깥쪽), 팔 등 신체 부위의 지방층 감소에 빠르고 효과적이며 안전한 연구결과를 보였다.

연구팀은 이번 임상 데이터 분석으로 피하지방층 감소를 위해 오랜 기간 시행된 지방흡입술의 마취 부작용과 긴 회복시간 등 단점을 개선하면서 지방 감소 효과를 확인했다. 이번 임상 결과는 캘리퍼와 초음파로 지방의 두께를 측정해 수치 감소를 명확하게 기록했다.

임상에서는 2014년 5월~2017년 12월까지 3년에 걸쳐 총 231명(여성 184명, 남성 47명)의 환자가 동일한 의료기관과 의료진 조건에서 쿨스컬프팅 시스템을 사용해 치료 받았으며 시술 전과 시술 3개월 뒤 피하지방 조직의 두께 변화와 부작용을 관찰했다. 피하지방층 두께감소율을 확인한 결과, 시술 전 대비 옆구리 23.5%, 복부 23.2%, 상완 22.8%, 허벅지 바깥쪽 21.9%, 허벅지 안쪽 20.6%의 지방이 평균적으로 감소했다. 성별에 따른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부작용으로는 시술 시에 홍반, 부종, 멍 등이 일시적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있었지만 추가 치료없이 1~2주 내에 자연 소멸됐다.

쿨스컬프팅 시스템은 비침습적 치료법으로 마취제를 사용하지 않아 마취로 인한 부작용이 줄어 환자 부담을 덜어주고, 수술의 일반적 위험(혈종, 감염, 심부정맥혈전증 등)을 동반하지 않으며 긴 회복 시간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비침습적 피하지방층 감소 의료기기로 피하지방 조직에 작용하여 제어된 냉기로 지방세포의 사멸을 유도하는 저온지방감소(Cryolipolysis) 과정을 통해 지방을 줄인다. 이 시스템은 52편의 논문을 통해 효과와 안전성 프로파일이 확인됐다. 회사 관계자는 “쿨스컬프팅 시스템 치료 부위에 얼얼함, 따끔거림 등을 느낄 수 있고 치료한 뒤에도 일시적으로 홍반, 부종, 멍 등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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