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건강생활 뉴오리진은 호주 프리미엄 분유 ‘a2 플래티넘’을 전국 이마트 132개 매장에서도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맘카페와 육아 커뮤니티에서 ‘엄마가 주고 싶은 분유’라는 입소문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이다. 이 회사가 지난해 11월부터 정식 수입해 독점 판매하고 있다.
그동안 오리진 매장이 수도권에만 위치해 직접 제품을 직접 보고 구매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유한건강생활 측은 지속적인 오프라인 판매처를 원하는 고객 니즈를 반영해 제품을 이마트 전 매장에 선보이기로 결정했다.
a2 플래티넘 분유는 모유 단백질로 불리는 A2단백질을 함유한 a2밀크를 원재료로 사용했다. 일반 우유에는 A1단백질과 A2단백질이 모두 포함돼 있지만, A2단백질만 들어간 우유는 a2밀크가 유일하다. 소화장애 유발물질(BCM-7)을 만들어내는 A1단백질이 없어 a2플래티넘을 섭취할 경우 배앓이가 나타나지 않는 게 장점이다. A1단백질이 만들어내는 BCM-7이라는 물질은 특히 아이 두뇌발달에 필수적인 영양소인 글루타치온 생성을 억제한다는 연구결과가 저명한 국제 학술지를 통해 보고된 바 있다.
a2 플래티넘 분유는 생후 0~6개월, 6~12개월, 12개월 이상으로 아이의 성장 속도에 맞게 3단계 조제분유로 모두 유성분 함량이 60% 이상이다. 뉴오리진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몰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엄세미 유한건강생활 비즈니스 개발·마케팅 1팀 팀장은 “이번 이마트 입점을 통해 전세계 엄마를 사로잡은 a2분유를 국내에도 전국적으로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A2단백질은 사람과 유사한 단백질 구조를 지니고 있어 배앓이 개선, 두뇌 발달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