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션헬스의 캡션 가이던스‘(Caption Guidance)’ … 사용법 익히면 비전문가도 활용 가능
미국 의료기기 인공지능(AI) 개발회사 캡션헬스(Caption Health)는 인공지능 바탕으로 하는 심장 초음파 영상 캡처 프로그램 ‘캡션 가이던스(Caption Guidance)’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성인 흉부 2D 심장초음파에 영상 획득을 가이드해주는 소프트웨어다.
FDA는 이 소프트웨어를 ‘드 노보(De Novo)’ 프로그램을 통해 승인했다. 드노보는 신개념 헬스케어 기술이 일정 수준 이상 안전성을 확보할 경우 허가 절차를 간소화하거나 면제해주는 FDA의 사전 승인 제도다.
캡션 가이던스는 임상시험을 통해 비전문가도 간단한 사용법을 익히면 진단에 필요한 수준의 2D 심장초음파를 획득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AI 인터페이스가 실시간으로 이미지의 품질에 대해 피드백을 주고 자동으로 비디오 클립을 잡아줘 최적의 비디오 클립을 얻을 수 있다.
FDA로부터 테라테크 코퍼레이션(Teratech Corporation) 2D 심장 초음파 시스템과 함께 사용하도록 허가받았지만 앞으로 다른 시스템에서도 호환해 사용하게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