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는 자체 개발한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 임상 논문이 유럽미용피부과학술지 최신호에 등재됐다고 13일 밝혔다. 이 학술지는 피부과 분야 SCIE급 국제학술지다. 임상연구는 광대와 볼의 전내측, 광대아래 부분 등 안면중앙부 볼륨이 중등증 이상 감소한 소견을 보이는 성인 88명을 대상으로 메디톡스 ‘뉴라미스 볼륨 리도카인’과 엘러간 ‘쥬비덤 볼루마 with 리도카인’을 각각 주사한 다음 효능과 안전성을 비교했다.
투여 24주 시점에 안면중앙부 볼륨 회복 정도를 나타내는 MFVDS(Mid-Face Volume Deficit Scale) 척도를 확인한 결과 두 군 모두 96.4%의 안면볼륨 개선효과를 나타냈다. 시술 후 미용 측면의 주관적 만족도를 평가하는 GAIS(Global Aesthetic Improvement Scale) 척도는 시험군·대조군 모두 100%를 나타냈다.
원종현 울산대 의대 피부과 교수는 “필러 선택에서 가장 중요한 제품 효능과 안전성을 확인한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이번 논문 게재로 국산 필러가 볼륨개선 효과 측면에서 외국 유명 제품과 비교해 뒤처지지 않는다는 점을 입증했다”고 평가했다.
뉴라미스는 세계 45개국에서 판매 중이다. 메디톡스는 최근 배우 손예진을 모델로 선정하고 ‘타임 투 뉴라미스’ 광고를 통해 프리미엄 필러임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