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정확도·연속성으로 혈당변화 사전 예측, 혈당관리 편해져 … 인슐린펌프와 연동해 저혈당 쇼크 예방
메드트로닉코리아는 체내에서 포도당 수치를 측정하는 ‘가디언3 센서(Guardian Sensor 3)’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센서는 당뇨병 환자에게 혈당 변동 추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연속혈당측정기 ‘가디언커넥트시스템(Guardian Connect system)’과 연속혈당 측정 기능이 연동된 인슐린펌프 ‘미니메드 640G(MiniMed 640G)’에 포함되는 소모성 재료다.
가디언3센서는 연속혈당측정기를 통한 혈당관리의 편의성과 유용성을 확대하기 위해 △높은 측정 정확도 △복부와 팔에 착용 가능하며 얇고 부드러운 센서 디자인으로 이물감 최소화 △착용 후 혈당측정 준비시간(Warm-up) 최대 40분까지 단축 △1회 사용 시 7일(168시간)간 연속측정 등 기능을 탑재했다.
가디언커넥트 시스템과 연동해 체내 포도당 수치를 5분 간격으로 확인할 수 있다. 하루 최대 288번까지 실시간 측정 결과를 알 수 있다. 또 현재 포도당 수치 및 변화 속도를 분석해 저혈당과 고혈당을 사전에 예측, 경고하는 기능을 갖춰 갑작스러운 혈당 변화로 인한 위험 상황에 대비할 수 있다.
미니메드 640G에 연동해도 동일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고, 저혈당이 예측되면 인슐린 주입을 자동 중단해 저혈당 쇼크를 막을 수 있다.
김동우 메드트로닉코리아 당뇨사업부 총괄 및 사업개발 상무는 “기능이 개선된 가디언3 전극 센서 출시로 연속혈당측정기를 사용한 혈당관리가 더욱 편리해졌다”며 “국내 당뇨병 환자에게 효과적인 혈당관리 및 당뇨병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