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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 1주년 경희 후마니타스암병원, 외래환자 15.1%·수술건수 20.2% 늘어
  • 박정환 기자
  • 등록 2019-12-23 09:31:07
  • 수정 2020-09-15 13: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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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1가지 유전자 동시분석 NGS시스템, 호흡제약 없는 첨단 MRI 도입 … ‘그랜드 라운드’로 다학제협진 실현
경희의료원 후마니타스암병원 전경
지난해 10월 ‘암을 넘어선 삶(Life Beyond Cancer)’을 모토로 개원한 경희의료원 후마니타스암병원이 전년 동기 대비 외래환자는 15.1%, 입원환자 27.8%, 신규 내원 환자 38%, 수술 건수는 20.2% 증가하는 등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전체 암 중 폐암은 진료수익이 가장 높았고, 유방암은 환자 수와 수술건수 등 지표에서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지난 11월 문을 연 두경부암클리닉은 이비인후과와 구강악안면외과가 협진하는 국내 유일의 두경부암 치료모델로 전년 동기 대비 외래환자는 53%, 입원환자는 300% 급증했다.
 
이 병원은 환자중심 정밀치료를 구현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161가지 유전자를 동시 분석할 수 있는 NGS(차세대염기서열분석) 시스템을 도입했다. 환자의 생체신호를 자동으로 인식하는 바이오매트릭스 기술이 적용돼 호흡으로 인한 제약 없이 우수한 영상을 확보할 수 있는 자기공명영상(MRI) 장비 ‘마그네톰 비다 VER 11’도 국내에서 처음 들여와 진단정확도와 환자만족도를 높였다.
 
매월 정기적으로 암 관련 의료진이 모이는 후마니타스 그랜드 라운드(Humanitas Grand Round)를 통해 진료 시 개선할 점과 최신 암진료 동향을 공유함으로써 암종별 다학제치료를 실시하고 있다.
 
암환자의 재활 및 통증관리를 위한 국내 최대 규모의 암재활클리닉도 운영 중이다. 1년간 6000여명의 암환자가 클리닉을 이용했으며 이 중 유방암이 49.2%로 가장 많았고 소화기암(24.8%), 폐암(12.4%)이 뒤를 이었다.
 
암으로 무너진 삶을 회복하는 암 치유·재활 프로그램, 암 영양교육 프로그램은 1년간 1만1000여명이 참여하는 등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중 암 치유 프로그램은 △뷰티클래스 △웃음치료 △힐링댄스 △인생 및 직업상담 △치유동물 △영양분석과 쿠킹클래스 △힐링투어길 △영화·미술·음악치료 등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10월 현재 86명의 재능기부자가 동참해 교육의 질을 높이고 있다.
 
정상설 후마니타스암병원장은 “우리 병원은 국내 최초의 양방·한방·치과 협진에 기반한 암 통합치료를 기반으로 1년간 여러 성과를 이뤄냈다”며 “경희의료원만이 추진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 패러다임을 실현해 진정한 환자중심 암병원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이어 “병원 지하 1층은 환자의 동선과 편리성을 고려해 영상검사실을 한 곳에 모았다”며 “내년 상반기 이후 응급 및 중증질환 환자를 위한 진료공간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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