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면적 3만2900여㎡, 지하 5층·지상 7층 규모 … 2022년 12월 첫 환자 치료 예정
연세암병원은 16일 연세의료원 종합관 5층 우리라운지에서 연세중입자암치료센터 착공식을 가졌다. 이를 계기로 2018년 7월부터 진행된 기초 토목공사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건축공사에 들어간다.
착공식에는 허동수 연세대 이사장, 김용학 연세대 총장, 김병수 전 총장, 윤도흠 연세의료원장, 금기창 연세암병원장, 문흥렬 연세암병원 발전위원 대표, 야나세 고로(柳瀬悟郎) 도시바 이사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윤도흠 의료원장은 국내 방사선치료의 역사와 연세중입자암치료센터의 도입과 주요경과를 소개했다. 다른 참석자들도 축사를 전하며 “현존하는 가장 앞선 치료기기의 도입은 대한민국 암 치료의 새로운 출발점이자 고통받는 환자에겐 희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연세암병원은 2018년 3월에 도시바와 장비 계약을 체결, 계획에 따라 도입 공정을 진행해왔다. 연면적 3만2900여㎡, 지하 5층, 지상 7층 규모 연세중입자암치료센터가 들어설 미래관 공사는 2018년 7월부터 토목공사를 시작했다. 미래관의 지하층 공사가 완료되는 2020년 12월부터 설치와 시운전을 할 예정이며 첫 번째 치료실이 완성되는 2022년 12월에 첫 환자를 치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