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로고

Top
기사 메일전송
의료기기
제이브이엠, 조제약 자동검수기 ‘비젠 컴팩트’ 해외서 호평
  • 손세준 기자
  • 등록 2019-09-27 14:04:16
  • 수정 2020-09-17 10:37:04
기사수정
  • 자동조제기인 ‘ATDPS’ 하단부 부착해 사용 … 조제이력 데이터 보관 법제화한 유럽·홍콩서 수요 많아
제이브이엠의 소형 조제약 검수 장비 ‘비젠 컴팩트(VIZEN CP)’
제이브이엠의 소형 조제약 검수 장비 ‘비젠 컴팩트(VIZEN CP)’가 해외에서 호평받고 있다. 제이브이엠은 한미약품 계열의 의약품 조제 및 관리 자동화 장비 개발 기업이다. 비젠 컴팩트는 이 회사의 최신 자동조제기인 ‘ATDPS’ 하단부에 부착해 사용되며 조제봉투 안에 들어있는 의약품의 성상, 이미지, 용량, 약의 개수 등을 자동으로 검수한다.
 
회사 측은 “ATDPS(automatic tablet dispensing & packaging system)에서 조제된 약이 비젠 컴팩트를 거쳐 배출되는 방식으로 약사 업무를 크게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검수 이력 사진 및 데이터가 자동으로 저장돼 안전하고 정확한 복약 관리가 가능하다. 약국이 조제 이력을 데이터화해 의무적으로 보관하도록 법제화한 유럽과 홍콩 등 선진국에서 수요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을 포함한 많은 국가에서는 여전히 의약품이 담긴 조제포 수십여개를 약사가 하나하나 눈으로 확인하는 방식으로 검수하고 있어 약사 피로도 누적에 따른 조제 오류 및 약화 사고 우려가 존재한다.
 
제이브이엠은 한국의 조제 환경과 처방 패턴 및 유형에 맞도록 비젠 컴팩트 기술 개발에 나서 해외에서 얻은 호평을 국내에도 이어갈 계획이다. 국내에서 이 장비는 고혈압 의약품 등 장기 처방 조제시 매우 유용한 검수 장비다. 1일치 또는 3일치 처방이 많은 소형 약국보다 장기 처방을 주로 하는 병원이나 대형 약국에서 니즈가 있다. 소형 약국도 조제 이력 등 근거를 확보해 둘 필요가 있다면 도입할 수 있다.
 
김선경 제이브이엠 부사장은 “비젠 컴팩트는 의약품 복용 내역에 대한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어 약사와 환자에게 도움이 된다”며 “약사가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관련 기기 첨단화 연구를 활발히 벌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0
회원로그인

댓글 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강동경희대학교병원
JW신약
탁센
동아ST
한국다케다제약
사노피
동국제약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차병원
신풍제약주식회사
정관장몰
한국화이자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휴온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