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지정 척추 전문 수원 윌스기념병원의 이동근 척추센터 부병원장이 지난 19~21일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개최된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제33차 정기학술대회’에서 ‘시지바이오(CGBio) 기초 학술대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기초연구 분야를 활성화하고 통증치료에 관한 우수한 연구성과를 낸 연구자에게 수여된다. 이동근 부병원장은 ‘인공지능·통계 모형을 활용한 개별 환자의 척추질환 발병 예측 및 질환 패턴 분석연구’를 주제로 발표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 연구는 인공지능과 통계자료를 활용해 과거 사건이 향후 특정 사건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정량화하고, 이를 통해 미래 사건이 발생할 확률을 예측하는 패턴 분석을 척추질환에 대입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연구 결과 환자 상태를 반영해 앞서 발병한 질병이 시간 흐름에 따라 어떻게 변화하는지 확인하면 척추질환 발병위험을 예측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병원은 지난 17년간 SCI(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급 논문 포함 318건의 연구논문을 발표하는 등 임상과 연구 두 분야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