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복음병원은 이강대 이비인후과 교수가 대한갑상선학회 회장에 취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교수는 대한갑상선학회 초대 간행이사를 맡으면서 대한갑상선학회지 창간호를 발간하는 데 기여했으며 학회 부회장 등을 거쳤다.
그는 ‘제1회 아시아·태평양 갑상선외과학회’ 학술대회장, 국내 81명의 저자가 공동집필한 ‘갑상선두경부외과학’ 집필위원장, 대한갑상선두경부외과학회 회장도 역임했다.
이 교수는 두경부외과 분야 전문가로 성문암 수술 300건, 갑상선암 수술 3000건 시행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이 분야에서 100건이 넘는 논문을 집필하는 등 활발한 학술·임상 활동으로 국내 갑상선암 분야 국제화를 이끌고 있다.
대한갑상선학회는 내과, 외과, 이비인후과, 핵의학과, 영상의학과, 병리과, 예방의학과 등 7개 분야 다학제 전문의들이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