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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현 가톨릭대 교수, 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학술상 수상
  • 박정환 기자
  • 등록 2019-08-09 19: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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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현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이비인후과 교수가 최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된 ‘대한이비인후과학회 및 국제이비인후과학술대회(International Congress of ORL-HNS 2019)’에서 ‘내시경을 이용한 부비동 및 두개저수술을 위한 가상현실 시뮬레이터’를 주제로 발표해 최우수 구연학술상을 수상했다.

김도현 교수는 2017년부터 진행된 디지털콘텐츠 플래그쉽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가상현실을 이용한 훈련 및 교육 시스템과 수술 중 조직과 조작의 느낌을 전달할 수 있도록 제작한 햅틱 장비를 이용한 이비인후과 및 신경외과 수술 시뮬레이터 제작에 참여하고 있다. 

이 시뮬레이터를 이용한 훈련자 교육과 평가에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t)을 이용한 평가시스템 도입과 이를 위한 고려사항에 대해 논의 및 방향을 제시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가상현실을 이용한 기술의 발전은 국내 역점 육성분야로 여러 산업 및 교육 분야에 점점 적용분야를 넓혀가고 있다.

김 교수는 2007년 가톨릭대 의대를 졸업하고 2012년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다. 서울성모병원 이비인후과에서 임상조교수 및 연구 전담의사로서 축농증, 코중격만곡증, 알레르기, 코종양 등을 진료하고 있다. 대외적으로 대한이비인후과 고시 간사를 맡고 있다.

김 교수는 “새롭게 발전하고 있는 기술이 궁극적으로 환자에게 도움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다양한 연구로 서울성모병원과 이비인후과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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