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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생한방병원, 아시아 최초 美 ‘평생의학교육인증원’ 인증
  • 박정환 기자
  • 등록 2019-07-29 18:19:32
  • 수정 2020-09-24 09:5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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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시인증 2년 거치면 정식인증 … 미국의사 대상 한방비수술 치료 등 보수교육 실시
신준식 자생한방병원 명예이사장이 지난해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된 ‘국제오스테오페틱의학콘퍼런스(OMED) 2018’에서 한방 비수술치료법에 대해 강연하고 있다.
자생한방병원은 아시아 최초로 미국 평생의학교육인증원(Accreditation Council for Continuing Medical Education, ACCME)의 정식 보수교육 제공기관으로 인증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이 병원은 신규 보수교육 제공기관에게 부여되는 임시인증 기간 2년을 거치면 정식인증 기관으로서 미국 의사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형태의 보수교육을 실시할 수 있다.
아울러 엄격하게 관리되는 미국의 선진화된 보수교육시스템을 직접 경험하고, 이를 국내 의료진 교육시스템에 적용해 교육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ACCME는 미국의사협회(AMA), 미국병원협회(AHA), 미국전문학회연합회(ABMS), 의학전문학회협의회(CMSS), 병원의료교육협회(AHME), 주의학위원회연맹(FSMB), 미국의과대학협회(AAMC) 등 미국 내 의료 관련 7개 협회에 의해 1981년 설립됐다.
 
미국의사(Medical Doctor, MD)의 지식 습득과 의료기술 수준 향상 등 역량강화를 위한 보수교육(Continuing Medical Education, CME) 기준을 제정하고, 보수교육기관을 인증 및 관리하는 비영리단체다.
 
근거기반 교육 여부, 교육 효과성 등 의사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준으로 신청기관의 프로그램을 평가한다. 보수교육의 질 관리를 위해 ACCME의 표준항목에 부합하는 보수교육 프로그램을 요구한다. ACCME의 인증을 받는 기관은 신규 보수교육 제공기관으로서의 자격을 증명하기 위해 약 2년 6개월 동안 까다로운 승인 과정을 거쳐야 한다.
 
ACCME가 인증한 교육기관은 1800여개다. 이들 기관은 매년 15만900여개의 보수교육 프로그램과 100만 시간가량의 교육을 미국 의사에게 제공한다. 현재 미국 내 기관을 제외한 다른 국가의 인증 기관은 5곳에 불과하다.
 
자생한방병원 설립자인 신준식 명예이사장은 “자생한방병원의 비수술 치료법이 미국 의사의 교육프로그램으로 채택됐다는 점이 고무적”이라며 “이번 인증을 통해 미국 의사의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한 질 높은 보수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의학의 글로벌 역량을 키우고, 국내 의료계의 평생교육시스템을 발전시키는 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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