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은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국내 최초 경도인지장애 및 경증 알츠하이머병 환자용 특수의료용도 식품 ‘수버네이드(Souvenaid)’ 설 선물 세트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수버네이드는 바닐라맛 음료 형태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으며 작년 8월 한독에서 공식 수입해 판매하고 있다.
이번 선물세트는 수버네이드 125㎖ 12병, 1세트로 구성돼 있으며 1500세트 한정수량만 판매된다. 정가보다 할인된 가격에 온라인 한독몰 또는 전화 주문으로 구입할 수 있다.
수버네이드는 알츠하이머병 환자에게 부족할 수 있는 DHA, EPA, UMP(uridine monophosphate), 콜린 등 영양소를 집중적으로 공급해 뇌에서 시냅스의 연결을 활성화 시킨다. 이 제품은 식품회사 다논(Danone)의 특수영양식 전문회사 ‘뉴트리시아’에서 진행한 10년 이상의 연구를 바탕으로 영양소를 조합했으며 1322명을 대상으로 다국가·다기관 연구를 진행했다.
한독 관계자는 “대한민국 65세 이상 노인인구 10명 중 1명은 치매 환자로 치매 전단계로 불리는 경도인지장애로 진료받은 인원이 연평균 24.2%의 증가율을 보인다”며 “이번 선물세트는 경도인지장애 및 경증 알츠하이머병을 가진 부모님의 뇌영양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