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욱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최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된 대한노인정신의학회 태평양국제학술대회 정기총회에서 차기 이사장에 선출되었다. 임기는 2020년 11월부터 2년.
이 교수는 기억력장애, 치매, 노인정신질환 권위자로 가톨릭대 의대를 졸업하고 1990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다. 미국 하버드대에서 연수한 뒤 가톨릭대 의대 정신과학교실 주임교수, 전국의과대학 정신건강의학과 주임교수협의회 회장, 서울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임상과장을 역임했다. 현재 가톨릭대 의대 전공책임교수 및 농의학연구센터소장, 서초구보건소 치매지원센터 자문위원을 맡고 있다.
대외적으로 대한생물정신의학회 이사장 및 회장, 대한신경정신의학회 학술이사, 국제영문학술지인 ‘정신의학연구(Psychiatry Investigation)’ 편집위원장(Editor in Chief), 대한노인정신의학회 부이사장 등으로 활동했다.
그는 “학회가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도록 기초 및 임상연구를 적극 지원하고 최고의 전문가를 육성하도록 교육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