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홍 아주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지난 15~1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소화기연관학회 국제소화기학술대회(KDDW, Korea Digestive DIsease Week)에서 제57대 대한소화기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김 교수는 위장관질환 내시경치료 권위자다. 주요 진료·연구 분야는 위장관 치료내시경, 췌·담도질환으로 1994년부터 아주대병원 소화기내과에서 근무하고 있다. 1995년 세계 최초로 말기 위암 환자를 대상으로 위유문부 코일형 인공도관삽입술에 성공했다. 대한췌담도학회 회장, 한국스텐트연구학회 초대 회장, 아시아태평양 내시경포럼 회장 등을 역임했다.
1961년에 창립된 대한소화기학회는 현재 8개 소화기 연관학회로 분과됐으며 위장관·췌장·담도·간질환을 다루는 내과, 외과, 소아청소년과, 병리과, 영상의학과 의사 3000여명이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오는 2019년 소화기와 연관된 외과 및 소아과 학회를 포함한 12개 소화기 연관학회간 교류, 일본 JDDW(Japan DDW)와 대만 TDDW(Taiwan DDW)와의 연합 심포지엄 개최 등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