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천 한양대구리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최근 미얀마 양곤에서 열린 제18회 환태평양정신의학회(PRCP) 총회에서 부회장으로 재선됐다. 임기는 2년이다.
환태평양정신의학회는 아시아, 오세아니아, 북미 지역을 통합한 세계 최대의 지역정신의학회로 박 교수는 그동안의 공로를 인정받아 3연속 부회장을 맡게 됐다.
박 교수는 한양대 의대 졸업 후 같은 대학원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 애크론대(University of Akron) 교환교수를 지냈으며 미국 클리블랜드 정신분석센터에서 연수했다. 구리시 정신보건센터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