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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팜·화학연, 비알코올성지방간염치료제 공동연구 협약
  • 김선영 기자
  • 등록 2018-06-26 18:35:12
  • 수정 2019-11-27 19: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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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irt6 단백질 활성조절, 혁신신약 개발 목표 … 아직 허가된 치료제 없어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원료의약품 계열사인 에스티팜은 26일 한국화학연구원과 비알코올성지방간염(Non-Alcoholic SteatoHepatitis, NASH)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향후 2년간 시르투인6(Sirtuin6, Sirt6) 단백질 활성을 조절하는 새로운 기전의 NASH 신약후보물질을 도출할 계획이다. Sirt6 단백질 활성조절과 NASH의 연관성을 규명하는 기초연구, 약물의 작용기전을 밝히는 연구도 함께 수행한다. Sirt6 단백질은 대사 및 면역반응 조절, 염증, DNA손상 복구, 노화 등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최근 세계적으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NASH는 간경변·간암·간부전 등 심각한 간질환을 일으킬 수 있지만 현재까지 개발된 치료제가 없는 실정이다. 국내 전체 인구의 약 30%에서 비알코올성지방간이 발병하는데 이 중 20~25%는 NASH으로 악화된다. 미국은 전체 인구의 약 33%에서 비알코올성지방간이 발병, 이 가운데 20~30%는 NASH로 진행된다고 알려져 있다.

영국 시장조사업체 글로벌데이터(GlobalData)는 세계 NASH치료제 시장이 연평균 45% 급성장해 2026년엔 약 253억달러(약 28조27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에스티팜은 이번 협약으로 전임상 단계의 대장암 치료제, 암 관련 혈전증치료제 등 총 8건의 신약개발 프로젝트를 운영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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