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암센터와 의학물리학회 산하 의료입자방사선연구회는 오는 29~30일 국립암센터 내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국제회의장에서 ‘입자 방사선치료 국제 심포지엄’을 공동 개최한다. 이 행사는 ‘입자치료 임상적 근거와 아시아·오세아니아 치료 현황’(Clinical Evidence in Particle Therapy & Current Status of Particle Therapy in Asia-Oceania)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총 4개 세션에 걸쳐 20개의 발표로 이뤄진다.

첫째날엔 조관호 국립암센터 양성자치료센터 교수가 ‘국내 양성자치료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11년간 달성한 센터의 양성자치료 성과를 소개한다. 이어 세계적 석학인 △라이언 그로버(Ryan Grover) 미국 캘리포니아 양성자암치료센터 박사 △파바사니 우펜드라(Parvathaneni Upendra) 미국 워싱턴대 양성자치료센터 박사 △홍지홍(Ji-Hong Hong) 대만 장궁 미모리얼병원 박사 등과 △김주영·김태현·문성호·서양권 국립암센터 박사 등 국내 전문가들이 암종별 양성자치료 경험을 공유한다.
둘째날에는 태국·인도·일본·중국·홍콩·싱가포르·호주 등 전문가와 함께 국내외 입자 방사선치료 연구협력 방안을 모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