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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PD-1 면역항암제 ‘키트루다’, 폐암 1차치료 효과 입증
  • 김선영 기자
  • 등록 2018-05-04 19:22:16
  • 수정 2019-06-19 17:4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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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학항암요법 병용, ‘KEYNOTE-189’ 3상서 사망위험 절반 감소

한국MSD는 항PD-1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 pembrolizumab)와 항암화학요법을 병용한 치료법이 ‘KEYNOTE-189’ 글로벌 3상 임상연구에서 전이성 비편평 비소세포폐암 1차치료제로서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항암화학요법으로 페메트렉시드(pemetrexed)와 백금기반 항암제를 병용했다. 키트루다와 항암화학 병용요법은 항암화학 단독요법 대비 전체생존기간(OS, overall survival)을 개선, 사망위험을 51% 낮췄다. 종양의 PD-L1 발현율(TPS, Tumor proportion scores)과 무관하게 비슷한 효과를 보였다.

PD-L1발현율에 따라 PD-L1 음성(0%), 1~49%, 50% 이상 등 세 그룹으로 나눠 OS를 평가한 결과 키트루다 병용요법은 항암화학 단독요법 대비 사망위험이 각 그룹에서 41%, 45%, 48% 낮았다.      

키트루다 병용요법 시행군은 무진행생존기간(PFS, Progression-Free Survival)이 PD-L1 발현율과 관계없이 항함화학 단독요법 시행군보다 길었다. PD-L1 음성 그룹은 사망위험이 25%, 발현율이 1~49%인 그룹은 45%, 50% 이상인 그룹은 64% 감소했다.

결과는 지난달 16일 ‘미국 암연구학회 연례총회’(AACR 2018)에서 발표됐으며, 국제학술지인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슨’(NEJM, Th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게재됐다.

키트루다는 면역항암제 중 유일하게 항암화학요법과 병용하는 비편평 비소세포폐암 1차치료제로서 항암화학 단독요법 대비 생존기간 연장효과를 입증했다.

키트루다와 항암화학요법(페메트렉시드·카보플라틴, pemetrexed·carboplatin) 병용요법은 ‘KEYNOTE-021’ 2상 임상연구를 통해 PD-L1 발현율과 관계없이 효과를 보이는 전이성 비편평 비소세포폐암 1차치료제로 FDA 승인을 받았다. 관련 적응증을 획득한 항PD-1 면역항암제는 키트루다가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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