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스케어는 1일 월계수잎·선인장열매(백년초)·자리 복합추출물 등 숙취 증상 개선 성분을 추가한 프리미엄 숙취해소음료 ‘컨디션CEO’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복합추출물은 우수한 혈중 알코올 및 아세트알데히드 농도 감소효과가 확인돼 2015년에 숙취 예방 또는 치료용 조성물특허를 인정받았다.
컨디션CEO는 이 회사가 1992년에 국내 첫 숙취해소음료 ‘컨디션’을 발매하고, 25년간 시장 1위를 지켜온 연구개발(R&D) 노하우를 담아 숙취해소음료 시장에서 독보적인 CEO가 되겠다는 취지 아래 개발됐다. ‘헛개컨디션’ 대비 50㎖가 증가한 150㎖의 용량에 금빛 컬러를 활용한 패키지로 고급스러움이 더해졌다.
컨디션 브랜드매니저는 “컨디션CEO는 CJ헬스케어 연구진이 쌓아온 R&D 역량을 바탕으로 3년간의 연구 끝에 탄생했다”며 “소비자가 직접 효능을 체험할 수 있는 로드 샘플링을 운영해 프리미엄 숙취해소음료 시장을 개척할 것”이라고 말했다.
CJ헬스케어는 지난달 경기도 이천 연구소 단지에 숙취해소연구센터를 설립했다. 연구 역량을 한데 모아 음료·건강기능식품·의약외품 등 다양한 형태의 숙취해소 제품을 개발해 브랜드를 확장할 계획이다. 컨디션CEO는 전국 편의점 등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병당 가격은 1만원이다.
시장조사기관 링크아즈텍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숙취해소음료 시장은 약 1700억원 규모로 형성돼 있으며, 매년 약 10%씩 성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