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자생한의원이 오는 23일 한방병원으로 승격해 진료에 들어간다. 이 병원은 한방진료과 7개와 내과·영상의학과 등 양방진료과 2개를 갖추고 한양방 통합진료를 실시한다. 영상의학과에선 자기공명장치(MRI)와 X-레이로 질병 원인을 정확히 파악해 치료효과를 높인다.
또 중증 척추질환 환자를 위해 30개의 집중치료 입원병상을 마련해 내원 당일 진료예약부터 정밀검진, 한방치료, 입원까지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방재활의학과·침구과·한방내과 등 7명의 한방전문의가 추나요법, 한약치료, 신바로약침 등 과학적으로 입증된 한방 비수술 척추치료법을 실시한다. 교통사고·여성척추질환·성장 클리닉 등 특화된 진료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김용 수원자생한방병원장은 “수원자생한의원은 지난 8년간 지역주민을 위해 비수술 척추치료를 실시해왔고, 더 많은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병원으로 변신했다”며 “개선된 인프라와 환자중심 의료서비스로 경기남부 지역 척추치료의 메카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진료는 평일·토요일·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365일 24시간 운영되는 콜센터에서 진료예약 및 1대1 상담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