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의료재단은 1일 오전 10시부터 자생한방병원에서 여름방학을 맞은 초·중교생 50여명을 대상으로 ‘한의사 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에선 한방 진단법을 소개하고 한의사가 직접 침치료과 추나요법을 시연했다.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자생한방병원 원외탕전원에서 한약 조제과정을 견학하는 등 한의학의 이론과 실습을 한 번에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자생의료재단 사회공헌실 관계자는 “미래를 준비하는 청소년들이 진로 고민을 해결하고 한의학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미래 꿈나무들이 한의학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00년 설립된 이 재단은 한의학의 세계화를 목표로 ‘자생 글로벌 장학사업’, 저소득층 청소년을 위한 ‘자생 희망드림 장학사업’, ‘아동척추건강지킴이 사업’, ‘농촌 의료봉사’, ‘해외 나눔의료사업’ 등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