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자생한방병원은 지난 1일부터 창원시 중원로타리에서 개최되고 있는 ‘제55회 진해 군항제’에서 관광객 대상 의료봉사를 펼치고 있다. 행사장 내 병원 의료부스를 마련해 척추·관절통증을 호소하거나 응급조치가 필요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무료 한방치료를 실시했다.
연간 200만명 이상이 찾는 이 행사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추모제가 시작이다. 아름다운 벚꽃과 함께 봄을 즐길 수 있는 경남지역 대표 행사로 자리잡았다. 이 병원은 2012년 개원 이후 해마다 군항제 의료봉사를 실시해왔으며 이밖에 농업인 행복버스, 함양산삼축제 의료봉사, 전국대학배구리그 의료지원, 건강강좌 등을 펼치고 있다.
송주현 창원자생한방병원장은 “지역 최대 축제인 진해 군항제에서 매년 한방 의료봉사를 펼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최근 추나요법 건강보험 시범사업이 시작되면서 한방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높아진 만큼 지역에 보탬이 되는 병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