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한방병원 자생척추관절연구소는 도인운동요법의 효과성 및 경제성 평가를 위한 임상연구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도인운동요법은 척추·관절기능 제한이 동반된 환자에게 한의사가 직접 힘을 가해 정상적인 동작을 가능케 하는 한방요법으로 추나요법과 구분된다.
대상은 만성목통증(neck pain)을 호소하는 19세 이상 70세 이하 남녀로 해운대(부산)·대전·부천 자생한방병원 3곳에서 모집한다. 병원 대표번호로 평일 중 신청할 수 있으며, 지역별로 10명 등록 시 모집이 종료된다.
선발된 참여자는 한 주에 두 번씩 총 5주간 병원을 방문해 일반 침치료와 도인운동요법을 받는다. 연구에 따른 제반 비용과 소정의 교통비가 지원된다.
해운대(부산)·대전·부천 자생한방병원은 지난해 8월과 9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약품·의료기기 임상시험 실시기관’으로 지정됐으며 자생한방병원 본원과 IRB(임상연구심의위원회) 업무위탁 협약을 체결, 한의약 공동 임상시험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