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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프로바이오틱스 ‘프리락토’ 2종 인기 … 장건강, 면역력 강화
  • 김선영 기자
  • 등록 2017-02-13 18:04:17
  • 수정 2017-02-17 17:4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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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락토바실러스 11종·비피도박테리움 4종 등 유산균 17종 함유 … 장내 유익균 증식

종근당의 프로바이오틱스 건강기능식품인 ‘프리락토’와 ‘프리락토키즈’가 장 건강 및 면역력 강화 효과로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프로바이오틱스는 건강에 도움을 주는 살아있는 유산균으로 장내 유익균의 증식을 돕고 유해균을 억제한다. 

프리락토에는 락토바실러스 11종, 비피도박테리움(비피더스균) 4종, 기타 유산균 2종 등 17종의 프로바이오틱스 균주가 배합돼 장 운동을 촉진하며 면역력을 향상시킨다. 프리락토키즈는 생후 3개월부터 12세 미만 어린이를 위한 맞춤형 식품으로 모유에 함유된 비피도박테리움 4종이 강화됐다. 비피도박테리움은 질병을 예방하고 면역체계 형성을 돕는다.

프리락토에 함유된 균주 중 락토바실러스 카제이(Lactobacillus casei)는 체내 소화액과 접촉해도 죽지 않고 소장까지 도달해 장내세균총(Gut Microbiota)의 균형을 잡는다. 우유를 마시면 배가 아픈 유당불내증을 완화한다.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Lactobacillus plantarum)은 김치가 오래 발효돼 신맛이 날 때 주로 생장하는 균으로 담즙산 분해능이 우수하다. 유럽에서는 이 유산균을 요구르트에 첨가하고 있다.

락토바실러스 루테리(Lactobacillus reuteri)는 위산에 파괴되지 않으며 모유, 위, 소장, 대장 등에 존재한다. 항진균 효능이 있어 칸디다증을 예방·치유한다. 칸디다증은 곰팡이균인 칸디다균(Candida)에 신체 부위가 감염돼 가려운 질환이다. 글리세롤을 발효시켜 항생제인 루테린을 생산한다. 또 유아 설사 및 영아산통에 효과적이다.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Lactobacillus rhamnosus)는 장내 정착성이 높아 유해균의 침입을 막는다. 비피도박테리움 브레브(Bifidobacterium breve)는 유해균인 대장균의 증식과 세균성 설사를 멎게 한다.

종근당은 제품 패키지로 수분과 공기 접촉을 차단한 밀폐용기를 사용해 프로바이오틱스의 변질을 막았다. 프리락토는 2개월분에 10일치를 더한 70일분 단위로 판매된다. 1일 1포 복용한다.

이 회사 관계자는 “스트레스나 불규칙한 생활습관으로 현대인의 장 건강이 악화되고 있다”며 “다양한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프로바이오틱스로 관리할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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