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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지나 한살 더 어려진 비밀, ‘리프팅케어’
  • 정희원 기자
  • 등록 2017-01-13 17:25:06
  • 수정 2017-01-20 16: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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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흉터·출혈없는 ‘비절개 리프팅’ 각광 … 자연스럽게 건강한 느낌 만드는 ‘탱탱한 피부결’ 연출에 중점

새해를 맞으며 한 살이라도 더 어려 보이고 싶은 사람들이 적잖다. 동안 외모가 각광받으며 누구나 나이에 반비례한 외모를 선보이고 싶은 욕구가 있다.

문제는 중력의 힘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것이다. 피부노화는 20대 중반부터 시작돼 30까지 미묘하게 진행된다. 이후 40대에 접어들면 본격적으로 콜라겐·엘라스틴 양이 감소하며 피부가 처지고 주름이 지기 시작한다. 점점 탄력을 잃어가는 피부에게는 응급처치가 필요하다. 단순히 고가의 화장품을 바르거나 마사지를 받는 것은 노화를 예방할 뿐 이미 늙은 피부를 젊게 되돌릴 수 없다.

임이석 테마피부과 원장은 “요즘엔 피부노화를 가속화시키는 것으로 환경적 요소가 떠오르고 있다”며 “신체노화에 환경호르몬, 미세먼지, 자외선 등이 더해지며 불과 5년 전 30대 이상이 쓰던 안티에이징 화장품 라인을 20대가 쓸 정도로 노화 시기가 점차 앞당겨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같은 분위기에 특별한 피부질환이 없어도 단순히 젊어지기 위해 병원을 찾는 의료소비자가 점점 늘고 있다. ‘안티에이징’ ‘동안시술’의 인기가 식지 않는 이유다. 노화로 처진 피부를 탄탄하게 돌리는 시술로는 △고주파 △초음파 △레이저 △필러 △보톡스리프팅 △실리프팅 등 다양하다. 이들 시술의 공통점은 피부를 절개하지 않는 비수술적 리프팅 치료법이라는 것이다.

비수술적 리프팅은 흉터가지지 않고, 통증·수술 후 멍·부기가 거의 없어 일상으로 금세 복귀할 수 있어 선호도가 높다.

과거에는 티가 나더라도 과도한 리프팅이 대세였다면, 요즘에는 자연스럽게 나의 이미지와 어울리는 안티에이징 케어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임이석 원장은 “티가 나지 않고 위험하지 않은 방법으로 자연스럽게 예뻐지고 싶다는 의료소비자가 늘고 있고, 나 역시 ‘자연스럽고 안전한 변화’를 지향한다”며 “특히 시술받고 나서 ‘그 애는 무슨 시술했더라, 근데 너무 티가 나’ 같은 시선을 받는 게 기분 좋은 일은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테마피부과는 자신의 나이보다 어려 보이는 것은 기본이고  자연스럽게 건강한 느낌이 드는 ‘탱탱한 피부결’을 만드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임 원장은 “얼굴의 장점은 부각시키되 단점을 최소화하는 게 포인트”라며 “무엇보다 안전하고, 검증된 방법으로 변화를 주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가장 대중적인 주름개선시술은 보톡스, 필러 등 ‘쁘띠성형’이다. 보톡스와 필러는 중장년층뿐 아니라 20대 등 젊은 층에서도 많이 시행되고 있다. 하지만 쁘띠성형은 시술효과가 그리 오래가지 않는 게 단점이다.

이보다 장기적인 피부개선효과가 있는 시술로 스컬트라, 울쎄라, 써마지CPT, 스칼렛, 울트라포머, 실리프팅, 에어젠트 시술 등을 꼽을 수 있다.

중장년층은 실리프팅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 가령 ‘마이다스 리프팅’은 시술시간이 짧고 즉각적인 효과로 주름제거, 피부탄력 향상, 피부톤 개선까지 한 번에 이뤄진다. ‘회오리V리프팅’은 일반 실보다 2배 이상 강력한 리프팅 효과로 처진 볼살 및 팔자주름을 타이트하게 만드는 데 탁월하다.

최근엔 근본적으로 탄력을 높이는 ‘에어젠트’와 ‘슈링크리프팅’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에어젠트는 특수용액을 초고압으로 피부 속에 제트 분사시켜 피부재생 효과를 유발시켜 시술 후 즉각적인 리프팅 효과를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슈링크는 초음파에너지를 피부 근건막층에 조사, 피부 재생력을 높이고 탄력을 향상시켜 한번 시술로 뛰어난 안티에이징 효과를 낸다.

성공적인 동안시술 결과를 얻고 싶다면 무작정 인기시술을 선호하기보다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장비와 방법으로 치료를 받는 게 중요하다. 임이석 원장은 “개인마다 피부 상태, 피부타입, 얼굴형태, 개성 등이 제각각이므로 꼭 한가지 시술을 고집하기보다 여러 가지 장비와 의료기기를 병행하는 ‘맞춤시술’을 해야 이상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피부과 전문의에게 면밀한 진단을 받고 적절한 치료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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