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병원은 지난 2일 원내 동관 8층 제1회의실에서 컴퍼니케이파트너스(대표 김학범)와 발달장애 아동을 위한 의료비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컴퍼니케이파트너스는 한양대병원 한양발달의학센터에서 치료받는 저소득층 발달장애 아동의 의료비를 5년간 지원할 계획이다.
이광현 한양대병원장은 “우리 병원은 지난 8월 보건복지부로부터 국내 수도권 유일한 발달장애인 거점병원으로 선정됐다”며 “안동현 한양발달의학센터장, 김미정 재활의학과 교수, 박현경 소아청소년과 교수 등 전문의료진이 맞춤형치료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도움이 필요한 발달장애 아동의 조기진단과 치료에 지원금을 유용하게 사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병원은 지난해부터 발달장애 아동 치료를 위해 한양발달의학센터를 운영해왔다. 향후 자해나 공격성 등 행동문제를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행동발달증진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