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의과학대 강남차병원은 1일 5층 병동을 대상으로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개시했다. 이 서비스는 보호자나 간병인 없이 전담 간호사가 24시간 동안 환자를 돌본다. 전문간호인력이 투입돼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고 간병비 부담도 줄어 환자만족도가 높다. 또 방문객 출입이 제한돼 감염병 질환에도 안전하다.
병원 측은 중앙 간호사실 외 별도로 3개의 간호사실을 추가 설치했으며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팀 간호체계를 구축했다. 또 환자안전을 위해 5층 병동 전 병상을 전동침대로 교체하고 낙상방지 감지기를 설치했다. 윤태기 강남차병원장은 “보호자가 간병할 수 없는 환경이거나, 경제적인 이유로 간병인을 둘 수 없는 환자에게 안전하고 수준 높은 간호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