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러브안과는 특수인공수정체를 이용한 노안·백내장수술을 1만건 돌파해 렌즈 제조사인 독일 칼자이스(Carl Zeiss) 본사로부터 인증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 병원은 2010년부터 수술을 실시해 단일 병원 최초로 1만건을 달성했다. 그동안 다양한 인공수정체를 도입해 시술에 적용해왔으며 이번 인증으로 국내 노안·백내장수술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한 게 증명됐다.
국내 최초의 노안수술연구소인 국제노안연구소를 설립, 엑시머레이저 시력교정수술과 노안교정술을 도입하는 등 선진국의 안과기술을 활발하게 연구 및 적용해왔다.
박영순 아이러브안과 대표원장은 “과거엔 백내장수술을 받더라도 노안이 해결되지 않아 돋보기안경을 그대로 쓰는 사람이 많았지만 최근 조절성 인공수정체인 리사렌즈가 도입되면서 안경 없이 생활하는 환자가 늘고 있다”며 “앞으로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내장수술을 집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