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은 지난 25일 보건복지부로부터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신규 지정됐다. 이 병원은 지난해 12월 인천권역 응급의료센터로 선정된 뒤 기존 인천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와 연계한 응급중환자실 병상을 확충하고, 국가 재난급 감염병에 대응하기 위해 음압격리병상을 구축했다.
센터는 응급실 내에 중환자실 수준의 모니터링 및 간호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응급의학 전문의가 24시간 상주해 중증 응급환자를 진료한다.
김영모 인하대병원장은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지역사회 중증응급의료 환자의 생존율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병원 측은 내달 2일 오후 2시 원내 3층 강당에서 권역응급의료센터 개소식 및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