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을지대병원은 25일 오후 1시 암센터 및 건강증진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지난해 3월 착공한 두 센터는 지하 3층·지상 7층 건물면적 8595.08㎡ 규모로 건립됐으며 부인·종양·혈액종양, 유방·갑상선외과 등 분야별 특화된 진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암센터는 산과와 부인·종양과를 분리 운영해 재발과 전이가 쉬운 부인암에 대해 다각적·적극적인 치료를 시행한다. 을지대병원의 모체가 된 ‘박영하산부인과’의 전통과 명맥을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5~6층에 자리 잡은 건강증진센터는 종합검진센터와 국가검진센터를 분리 운영하는 등 고객 중심으로 공간을 배치했다.
박준영 을지재단 회장은 “을지대병원 암센터와 건강증진센터가 중부권을 대표하는 진료센터로 거듭나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