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우 강동경희대한방병원 한방신경정신과 교수는 한방치료 효과를 향상시키는 체계적·구체적 상담기법을 담은 신간 ‘한의학 상담’을 24일 출간했다.
이 책은 한의학이 지향하는 자생력 회복과 성숙한 인간을 위해 한의사의 의료행위 중 상담 부분을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주요 내용은 △한의학 상담 △의료 상담 △한의학 상담의 기초이론 △한의학 상담 과정 △상담에 활용하는 도구 △한의학 특화 상담으로 이뤄져 있다.
김 교수는 “상담은 환자의 몸과 마음을 하나로 어우르는 전인적 이해에 바탕을 둔다”며 “이 책이 환자의 질병 극복, 건강 회복, 자기조절능력 함양에 도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자는 경희대 한의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강동경희대한방병원 진료부원장을 지냈으며 현재 경희대 한의대 주임교수 겸 한방신경정신과학회장, 명상학회부회장, 화병연구센터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