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로고

Top
기사 메일전송
단풍철 10월, 산악사고 ‘최다’ … 초보자 2~3시간 코스 적당
  • 박정환 기자
  • 등록 2016-10-19 16:37:51
  • 수정 2016-10-20 19:08:56
기사수정
  • 하산이 더 위험, 무릎·발목관절 하중 5배 증가 … 오후 1~3시 사고 35%로 최다

가을산은 단풍의 아름다움을 한껏 만끽할 수 있지만 준비되지 않은 산행은 산악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국민안전처에 따르면 지난해 119에 접수된 총 산악구조 활동건수 1만86건 중 10월이 1451건으로 가장 많았다. 월별 사고 건수가 가장 적은 12월(457건)보다 3배 이상 많다.

자신의 체력을 고려하지 않은 채 높은 산에 오르는 것은 산악사고의 주원인이다. 지난해 시간대별 사고발생 건수는 하산을 시작하는 오후가 6400여건으로 오전의 3686보다 두 배 가까이 많았다. 특히 오후 1~3시 산악사고 건수가 3550건으로 전체의 35%를 기록했다.

초보자는 2~3시간의 등산코스가 적당하며, 체력의 약 30%는 하산할 때를 대비해 비축해야 한다. 산 경사면을 내려올 때 무릎과 발목관절에는 평소 체중의 3~5배에 달하는 하중이 실려 자칫 삐끗했다간 염좌나 골절로 이어질 수 있다.

박상원 자생한방병원 원장은 “염좌는 뼈가 순식간으로 제자리를 이탈하면서 근육과 인대가 늘어나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라며 “산행 중 발목을 접질렸다면 압박붕대나 압박스타킹을 발목에 감거나 고정기를 덧대 부상 부위를 고정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가을철 산악사고를 막으려면 산행 전 스트레칭이 필수다. 부하가 집중되기 쉬운 발목과 종아리근육을 충분히 풀어준다. 산에 오를 땐 양팔을 가볍게 흔들면서 걷고, 1시간에 10분씩 휴식해준다. 오르막길에서는 가슴을 펴고, 내리막길에서는 보폭을 줄여 걷는 게 부상 예방에 효과적이다.

배낭끈은 등과 허리에 맞게 길이를 조정해 무게중심이 허리와 등에 골고루 실리도록 한다. 하산 시 등산화 끈을 꽉 묶으면 발의 움직임이 최소화돼 안정감이 높아진다. 걸을 때마다 발을 가볍게 땅에 접지시키고 무릎을 굽혀 충격을 흡수한다.
박 원장은 “평소 운동을 자주 하지 않은 사람은 무릎관절 주위의 근육·인대·관절막이 굳어진 상태여서 산행 후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며 “산에 다녀온 뒤 2~3일간 가벼운 스트레칭을 실시하고 충분히 쉬어주면 등산 통증을 예방하는 데 도움된다”고 조언했다.

종아리근육과 발목근육은 계단에 한쪽발만 걸쳐 올린 뒤 무릎을 서서히 펴면서 발꿈치를 계단 아래로 내리는 동작으로 풀어준다. 허리와 무릎근육은 한 쪽 무릎을 뒤로 구부려 손으로 당겨준다. 이같은 동작을 15초간 유지하고 좌우 2회씩 반복하면 된다.

0
회원로그인

댓글 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인제대백병원
건국대병원
고려대학교의료원
코리아메디컬서비스
가톨릭중앙의료원
원자력병원
국립암센터
부광약품
한림대병원
동국제약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동화약품
한국얀센(존슨앤드존슨)
정관장몰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인하대병원
아주대병원
애브비
화이자
동아ST
신풍제약주식회사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
중앙대병원 2026년 신년 현수막
하루 동안 이 창을 다시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