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병원은 지난 17일 지하 1층에 위치한 국제진료센터(센터장 정홍근)의 새 단장을 마치고 개소식을 가졌다. 센터는 진료지원과 마케팅 부문을 한 공간에 통합해 업무 효율성을 높였고, 고객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인테리어를 재배치했다.
2010년 개소한 이 센터는 외국인 환자를 대상으로 원스톱 진료서비스를 실시해 국내 체류시간을 단축시키고 경제적·시간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외국어가 가능한 전문 간호사(영어·중국어)와 코디네이터(러시아어), 행정직원 등 총 8명이 언어소통의 불편함을 해소한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전화, 팩스, 이메일 등을 활용한 진료예약제를 실시한다.
개소식에는 황대용 건국대병원장, 유광하 진료부원장, 김형곤 연구부원장, 최영준 행정처장, 박미영 간호부장, 이광섭 약제부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