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안산병원은 지난 1일부터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시범 시행했다. 이 서비스는 보호자와 간병인을 대신해 전문간호인력이 환자를 24시간 관리하는 것으로 간호의 질이 높다.
병원 측은 간호인력을 60% 증원해 121개 항암치료 병상에서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환자를 위한 각종 편의시설도 마련해 치료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차상훈 안산병원장은 “이 서비스는 전문간호인력이 환자들 돌봄으로써 환자의 체력적·정신적·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다”며 “경기 서남부지역 주민의 요구를 충족하는 동시에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거점병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