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구로병원은 지난 10일 오후 3시 행정동 3층 회의실에서 우즈베키스탄 한인회와 상호발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식에 이어 진행된 병원투어에서 한인회 임원진은 병원의 전반적인 시설과 의료시스템을 둘러보고 건강증진센터의 첨단 의료장비와 의료서비스를 체험하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은백린 구로병원장은 “한국인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해외에 거주 중인 교민들의 건강 증진에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며 “우즈베키스탄에 거주하는 한인들에게 최상의 진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도윤 우즈베키스탄 한인회장은 “첨단 의료시설과 의료진을 보유한 구로병원과 협력관계를 맺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으로 의료서비스는 물론 한국문화를 교류하는 장이 펼쳐지길 바란다”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