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지정 척추전문 수원 윌스기념병원은 지난 30일부터 10월 3일까지 3박 4일간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아스클레피검진센터에서 현지 주민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이 병원은 경기도 의료사업정책의 하나로 매년 2회씩 러시아와 카자흐스탄을 방문해 의료봉사를 펼쳐왔다. 올해로 6년째를 맞는 이번 봉사에는 박춘근 윌스기념병원장과 양성철 국제진료센터장 등 6명이 참여했다.봉사단은 현지인 약 12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진료 및 건강상담을 실시했다. 봉사기간 동안 연해주 블라디보스톡 최고 권위의 방송사인 OTB가 박춘근 병원장, 양성철 원장과 인터뷰하는 등 현지 언론의 관심도 컸다.
병원 측은 오는 5~8일엔 경기도 의료시장 개척단의 일원으로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해 의료진 및 환자와 교류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박춘근 병원장은 “해외 의료서비스 활동으로 블라디보스톡 주민의 건강증진을 꾀하고, 국내 의료기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