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스케어는 29일 어린이음료 ‘웰키즈’에 천연감미료인 알룰로스와 삼부커스(블랙엘더베리)를 넣어 감귤망고·사과·포도 맛 등 3종으로 새롭게 출시한다고 밝혔다.
웰키즈는 무화과·포도의 당 성분인 알룰로스가 사용돼 당 함량이 5~6g으로 낮고 칼로리 부담이 적다. 국내에서 판매되는 어린이음료 중 알룰로스를 넣은 식품은 웰키즈가 최초다. 삼부커스는 풍부한 비타민과 미네랄 등을 함유하고 있다. 이 회사는 기존 제품과 같이 합성 보존료·착색료·감미료 등 3가지 식품첨가물은 넣지 않았다.
지난 4월 소비자문제연구소 컨슈머리서치는 어린이음료 40개에 대해 당 함량을 조사한 결과 웰키즈가 5g으로 당 함량이 가장 적었다고 발표했다. 이들 음료는 1병 당 평균 각설탕 4개에 달하는 당(12.7g)을 함유한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되기도 했다.
최영수 CJ헬스케어 H&B마케팅팀장은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웰키즈는 천연감미료인 알룰로스로 낮은 당 함량을 유지했고 삼부커스를 넣어 어린이 건강을 챙겼다”며 “자녀 건강을 염려하는 엄마가 안심하고 먹일 수 있는 음료”라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