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서울병원은 지난 28일 류제한관 2층 대강당에서 ‘개원 108주년 기념식’을 갖고 장기근속 지원 33명에게 근속 표창을 수여했다.
홍기도 정형외과 과장 등이 30년 근속표창, 김효헌 영상의학과 주임과장이 20년 근속표창을 받았다. 이 병원 영상의학과의 경우 10년 이상 장기근속 직원만 16명으로 모범적인 결속력을 보여주고 있다.
최명섭 삼육서울병원장은 “각 부서가 가지고 있는 역량들을 융통성 있게 발휘해 치열한 경쟁사회와 의료현장에서 병원을 지켜가고 있다”며 “30·20·10년 근속직원들이 병원의 리더가 돼 병원 문화를 바꾸는 선구자이자 병원 역사의 주인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병원은 1908년 9월 24일 평남 순안에서 개원했다. 오는 10월 16일 개원 108주년을 맞아 ‘제9회 당뇨병 공개강좌 및 걷기대회(비포&애프터)’를 연다. 박순희 내분비내과 과장이 ‘당뇨병과 신장’을 주제로 강연한다. 사전 등록자는 모든 행사에 무료 참석이 가능하다.
오는 10월 27일 오후 4시 30분에는 동대문구 지역주민을 초청해 SBS 김정택 예술단 주도로 ‘2016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