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숙 순천향대 서울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는 모세혈관경의 임상적 활용을 돕는 신간 ‘한 눈에 보는 모세혈관 순환’을 27일 출간했다. 이 책은 유럽류마티스학회와 미국류마티스학회에서 교육자료로 인정되는 ‘Atlas of capillaroscopy in rheumatic diseases’의 한국어 번역본이다.
모세혈관경을 시행하는 초보자가 최상의 판독 결과를 얻고, 검사 오류를 최소화하기 위해 혼동하기 쉬운 상황을 단원별로 정리했다. 단시간에 임상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각 장 첫머리에 가장 중요한 핵심문구(Key messages)를 추가했다. 검사를 시행하면서 바로바로 찾아볼 수 있도록 그림에 대한 색인을 따로 정리했다.
책은 총 22개장, 175페이지로 이뤄져 있다. 1~2장에서는 모세혈관경의 역사, 모세혈관순환과 류마티스질환의 관계를 다룬다. 3~10장은 모세혈관경 시행법, 검사시기, 좋은 영상을 위한 노하우, 판독 등 내용을 소개한다. 11~22장은 쇼그렌증후군, 전신경화증, 건선 등 각 류마티스질환별 모세혈관경 소견과 임상증례를 설명하고 있다.
범문에듀케이션, 김현석, 152p, 5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