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재 재활프로그램 개발·연구, 학술 데이터베이스 구축 … 공단 직영병원 중 최초
근로복지공단 대구병원은 산재 의료재활 표준화 및 관련 의학연구 수행을 목표로 7일 재활의학연구센터를 개소했다. 병원 2층에 들어선 센터는 산재 재활프로그램 개발·연구·보급, 산재 의료재활 학술데이터베이스 구축 등에 나서게 된다. 특히 근로복지공단이 직영하는 10개 병원 중 최초로 세워진 임상연구센터라는 점에서 의미 있다. 병원 측은 국내 최고의 ‘산재의료재활 연구의 메카’를 비전으로 삼고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김영범 재활의학연구센터장은 “공단내 다른 연구기관 및 외부 다양한 전문가들과 함께 임상재활·재활공학·사회과학 분야 융합 및 협력연구를 추진할 것”이라며 “보건복지부 지정 재활전문병원인 대구병원이 수행하는 임상연구는 산재의료재활 발전에 날개를 달아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엔 신태식 근로복지공단 재활의료이사, 이강우 대구병원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