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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진 순천향대병원 교수, 세계비만대사수술학회 연자로 초청
  • 김선영 기자
  • 등록 2016-09-06 20:20:13
  • 수정 2016-09-21 19: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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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도비만수술 후 당뇨호전 예측모델’ 발표 … 1000례 이상 수술 집도

김용진 순천향대서울병원 고도비만수술센터장이 오는 28일~내달 1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세계비만대사수술학회(IFSO, International Federation for the Surgery of Obesity & Metabolic Disorders)의 초청연자로 참석한다.

김용진 교수는 오는 28일 학회 첫날 고도비만수술 중 가장 많이 시행되는 위우회술의 50년을 축하하는 기념세션에서 2개의 연제를 발표한다. 좌장은 복강경 위우회술을 최초로 선보인 앨런 윗그로브(Alan Wittgrove) 미국 윗그로브비만치료센터장과 고도비만수술의 개척자로 불리는 부걸트 헨리(Henry Buchwald) 미국 미네소타대 의대 교수가 맡는다.

김용진 교수는 29일 라틴아메리칸·아시아 심포지엄에서 ‘고도비만수술 후 당뇨호전 예측모델’(prediction of diabetes remission after metabolic surgery)을 주제로 발표한다. 고도비만수술 전문가인 웨이제이 리(Lee Wei Jei) 대만 민솅병원(Min-Sheng General Hospital) 교수가 좌장으로 심포지엄을 진행한다.

김 교수는 2009년 고도비만수술센터가 개소된 이후 현재까지 1000례 이상 수술을 집도했다. 그는 “고도비만 치료의 경우 현재까지는 수술이 최선”이라며 “곧 적용될 고도비만수술 건강보험 급여화가 비만으로 발생되는 사회적 비용을 감소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김 교수는 지난 4월 세계 복강경수술학회 ‘일카드(IRCAD)’에 교수진으로 참여해 의사들에게 강의와 수술법을 지도했다. 지난해에는 ‘비만수술 후 콩팥기능 향상’에 관한 논문을 ‘미국대사비만수술학회(ASMBS)’의 공식학회지에 발표했다.

이번 IFSO학회의 메인포스터에는 태극기와 김용진 교수의 사진이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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